메뉴 글로벌이코노믹 로고 검색
검색버튼

미국경제학회, 연준 올해 금리 1회 인하 전망

금리 장기동결 국면 돌입...연준이 점도표로 예고한 2회 인하 횟수 채우지 못할 것으로 예상

국기연 워싱턴 특파원

기사입력 : 2025-01-07 10:17

미국경제학회에서 미국의 저명한 경제학자들은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올해 기준 금리를 한 차례만 내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미국경제학회에서 미국의 저명한 경제학자들은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올해 기준 금리를 한 차례만 내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미국의 저명한 경제학자들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올해 금리 인하 횟수가 한 번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주 샌프란시스코시에서 열린 미국경제학회(AEA)에 참석한 다수의 경제학자는 연준이 금리 동결 국면에 접어들었고, 이 기간이 길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6일 (현지시각) 마켓워치에 따르면 엘런 젠트너 모건스탠리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과 그의 동료들이 지난달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동결’ 버튼을 세게 눌렀다”고 말했다.

연준은 지난해 9월과 11월에 이어 12월 18일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다. 연준은 지난해 9월에는 올해 금리 인하 횟수를 네 차례 정도로 봤으나 지난달에는 두 차례 정도만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기준금리는 4.25~4.50%다. 연준은 지난 9월 '빅컷(0.5%포인트 인하)'을 단행한 것을 포함해 2024년에 기준금리를 1%포인트 내렸다.
연준은 새로 제시한 점도표에서 올해 연말까지 기준금리가 3.9%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기존 올해 말 전망 3.4%보다 올라간 것이다. 연준이 분기별로 발표하는 점도표는 19명의 FOMC 위원이 전망하는 금리 수준을 나타내는 도표다.

미국경제학회에서 제이슨 퍼만 하버드대 경제학 교수는 “미국 노동 시장이 건강하다면 연준이 올해 한번 기준금리를 내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퍼만 교수는 연준이 올해 0.25%포인트만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말했다. 퍼만 교수는 연준이 올해 기준금리를 다시 올릴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카넬 다이난 하버드대 교수는 연준이 올해 3회가량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연준이 실업률이 급상승하는 등 경기가 갑자기 나빠지는 것을 막으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의에서 아드리아나 쿠글러 연준 이사와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아직 통제되지 않았다며 금리 동결 필요성을 강조했다.

오는 10일에는 지난해 12월 고용 보고서가 나온다. 월가는 비농업 고용이 15만3000명으로 줄어들고, 실업률은 전월과 동일한 4.2%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미 노동부는 7일 지난해 11월 구인·이직보고서(JOLTs)를 발표한다. 8일에는 연준의 12월 FOMC 의사록이 공개된다.


국기연 글로벌이코노믹 워싱턴 특파원 kuk@g-enews.com
%EA%B5%AD%EA%B8%B0%EC%97%B0 기자 사진

국기연 워싱턴 특파원

전기차, 타도 될까? 미쿡 전기차의 숨은 매력 찾기
왕초보의 솔직 리뷰, 처음부터 픽업트럭이 똭!! 여심 저격에도 똭!! 쉐보레 콜로라도 신형
와~ 미쳤다!! 궁금했던 차 한 번에 다 타봤다. 현대모터스튜디오 하남의 역대급 전시 살펴보기
매력적인 신입생 폴스타4, 인기의 테슬라 모델Y에 도전장...여심에는 먹힐까?
"기아 K8의 매력에 홀딱 반하다"...한달 리뷰어의 솔직 고백
"뽑아가고 싶을 만큼 마음에 든다" 섬세함으로 여심 잡은 볼보 XC90
이뿌다~~ 크기 무관,  '좋고 안 좋고는' 역시 '타'봐야 안다!!!
장점만 모아 놨다는 입문용 전기차 기아 EV3 타봤다희!
맨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