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글로벌이코노믹 로고 검색
검색버튼

빌 게이츠 “원자력 발전에 수십억 달러 투자할 것”

성일만 기자

기사입력 : 2024-06-17 06:20

빌 게이츠가 자신이 창업한 테라파워를 통해 원자력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할 뜻을 밝혔다. 사진=본사 자료이미지 확대보기
빌 게이츠가 자신이 창업한 테라파워를 통해 원자력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할 뜻을 밝혔다. 사진=본사 자료


빌 게이츠가 16일(이하 현지시각) CNN에 출연해 “미국의 전력 수요 증가를 충족시키기 위한 와이오밍 주 차세대 원자력 발전소 프로젝트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게이츠가 설립한 스타트업 테라파워는 지난 10일 와이오밍 주에서 첫 상업용 원자로 건설을 위한 기공식을 열었다. 와이오밍 주에서는 석탄 발전소가 폐쇄될 예정이다.
테라파워는 2008년부터 더 간단하고 저렴한 원자로를 연구해왔으며, 새로운 원자로를 2030년에 완공할 계획이다.

한 때 전 세계 최고 부자였으며 지금도 6위에 올라 있는 게이츠는 "나는 이미 10억 달러 이상을 투자했고 앞으로도 수십억 달러를 더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에너지부의 지원을 받고 있는 테라파워의 발전소는 원래 2028년 가동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러시아산 연료에 의존해야 하는 이유로 이 계획을 수정해야 했다.
원자로 설계는 냉각재로 물 대신 액체 나트륨을 사용하며, 용융염을 포함하여 출력을 높이기 위해 열을 저장할 수 있다. 게이츠는 미국과 동맹국들로부터 원자로 연료를 조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CNN에 출연해 "석탄은 천연가스에 의해 경쟁에서 밀리고 있다"라며 "그래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천연가스와 효과적으로 경쟁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탄소 배출이 없는 원자력 발전은 기후 변화와 싸우는 데 있어 중요한 부분으로 점점 더 인식되고 있으며, 더 많은 회사들이 소형 원자로를 홍보하고 있다.
작년에 두바이에서 열린 COP28 기후 변화 회의에서 25개국은 원자력 용량을 세 배로 늘리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성일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exan509@g-enews.com
전기차, 타도 될까? 미쿡 전기차의 숨은 매력 찾기
왕초보의 솔직 리뷰, 처음부터 픽업트럭이 똭!! 여심 저격에도 똭!! 쉐보레 콜로라도 신형
와~ 미쳤다!! 궁금했던 차 한 번에 다 타봤다. 현대모터스튜디오 하남의 역대급 전시 살펴보기
매력적인 신입생 폴스타4, 인기의 테슬라 모델Y에 도전장...여심에는 먹힐까?
"기아 K8의 매력에 홀딱 반하다"...한달 리뷰어의 솔직 고백
"뽑아가고 싶을 만큼 마음에 든다" 섬세함으로 여심 잡은 볼보 XC90
이뿌다~~ 크기 무관,  '좋고 안 좋고는' 역시 '타'봐야 안다!!!
장점만 모아 놨다는 입문용 전기차 기아 EV3 타봤다희!
맨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