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충남 당진제철소에서 직원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경찰과 현대제철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께 당진제철소 제강공장 외부에서 소속 직원 A(50)씨가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설비 담당 직원인 A씨는 이날 외부 설비 확인차 현장에 나갔던 것으로 조사됐다.
고용노동부는 현장에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리는 한편, 현대제철을 상대로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관계 당국 조사에 적극 임하고 사고 수습과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