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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5] LG·삼성 스마트 TV, AI 비서 '코파일럿' 탑재한다

김현철 기자

기사입력 : 2025-01-07 07:09

8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5'.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8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5'. 사진=로이터
글로벌 스마트 TV 업계 선두주자인 LG전자와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전자제품 전시회로 8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CES 2025’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의 인공지능(AI) 비서 '코파일럿'을 자사 스마트 TV에 탑재하는 계획을 발표한다.

6일 미국의 IT 전문매체 더버지에 따르면 LG전자와 삼성전자는 AI 기술을 중심으로 사용자 경험을 혁신하겠다는 목표로 스마트 TV에 AI 전용 섹션을 추가하고 AI 리모컨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LG전자는 2025년형 스마트 TV에 AI 섹션을 도입하고 리모컨을 ‘AI 리모컨’으로 리브랜딩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 AI 섹션은 사용자가 복잡한 정보를 맥락에 맞게 검색하고 효율적으로 정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것이 LG전자의 설명이다.
다만 더버지는 “LG전자는 아직 코파일럿 통합 기능에 대한 구체적인 시연 계획은 밝히지 않았다”면서 “주로 특정 주제에 대한 심층 정보를 검색할 때 코파일럿이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도 이번 CES 2025에서 '비전 AI(Vision AI)' 브랜드를 내세워 AI 기술에 기반한 다양한 기능을 선보인다.

여기에는 △저해상도 영상이나 이미지를 AI 기술을 활용해 고해상도로 변환하는 기술인 AI 업스케일링 △AI 기술을 사용해 기존의 SDR 영상이나 이미지를 HDR 수준으로 변환하는 기술인 자동 HDR 리마스터링 △AI 기술을 활용해 시청 환경과 콘텐츠 종류에 따라 자동으로 최적화된 사운드를 제공하는 기술인 어댑티브 사운드 프로 등이 포함될 예정이며 리모컨에 AI 전용 버튼도 추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비전 AI는 화면 속의 음식을 인식하거나 스마트 홈 보안 기능을 통해 카메라 영상 피드를 분석하는 등 다채로운 AI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삼성전자는 밝혔다.

삼성전자는 “MS와 협력을 통해 삼성 스마트 TV와 스마트 모니터에 코파일럿 기능을 통합했다”면서 “스마트 TV 사용자들이 다양한 코파일럿 서비스를 탐색하고 개인화된 콘텐츠 경험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더버지는 “두 기업 모두 아직 코파일럿의 실제 동작 방식이나 사용자 인터페이스(UI)에 대한 구체적인 시연을 공개하지 않았다”면서 “실제 사용 환경에서의 코파일럿 기능 구현과 효용성에 대한 검증은 향후 추가 정보 공개를 통해 확인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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