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문화도시는 '지역중심 문화균형발전 선도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해 약 1년 간의 예비사업과 컨설팅, 평가 과정을 통해 최종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도시는 3년간 본사업을 운영하게 되며 최대 200억 원(국비 100억 원, 지방비 1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시는 안성맞춤 유기로 대표되는 '공예와 장인의 정체성'과 조선시대 번성했던 '안성장'의 위상.의미성을 담은 '안성맞춤 장인.공예문화 유통의 도시, 문화도시 안성'을 사업 비전으로 설정하고, 안성문화장(Platform)을 통해 이루어지는 장인.공예문화 산업의 체계적인 순환시스템(생산-유통-소비)을 표현하는 핵심 슬로건인 '안성맞춤 장인.공예문화 플랫폼, 안성문화장'을 내세워 4개 분야 13개 사업을 수립했다.
김보라 시장 "지난 4년간 시민 각고의 노력 끝에 이뤄낸 결과"
향후 시는 '고급 + 대중 문화예술 산업 생태계 조성을 통한 안성맞춤 장인문화 유통 거점도시로 성장'을 목표로 문화주체양성, 문화경쟁력강화, 문화향유(거점)구축, 문화교류(유통)확대 사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문화생태계를 구축하게 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대한민국 문화도시 선정은 지난 4년간 안성 시민의 각고의 노력 끝에 이뤄낸 결과인 만큼 모두가 염원했던 순간"이라며 "지난해 '2025 동아시아 문화도시 대한민국' 선정에 이어 '대한민국 문화도시' 선정까지 이뤄내며 도시가 가지고 있는 문화력을 증명하했으며 이러한 안성만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문화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지은 이형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uk151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