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글로벌이코노믹 로고 검색
검색버튼

[초점] 테슬라 ‘中 메가팩토리’ 완공 임박…미국 밖 첫 ESS 전용공장

김현철 기자

기사입력 : 2024-12-27 10:36

지난 5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테슬라 메가팩토리 기공식. 사진=테슬라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5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테슬라 메가팩토리 기공식. 사진=테슬라
전기차 조립공장 기가팩토리3가 있는 중국 상하이에서 테슬라가 건설 중인 ‘메가팩토리’가 착공 7개월 만에 완공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하이는 테슬라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해외 거점으로 중국에서 가장 많은 슈퍼차저 충전소가 설치된 지역이다.

메가팩토리는 테슬라의 에너지저장시스템(ESS)인 '메가팩'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시설로 연간 최대 1만 개의 메가팩을 제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ESS는 대규모 에너지 저장 솔루션의 일종으로 태양광 및 풍력 발전과 같은 신재생 에너지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사용된다.
상하이 메가팩토리가 완공되면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스롭에 있는 1호 메가팩토리에 이은 2호 공장이 된다. 미국 본토에 있는 메가팩토리1 역시 연간 1만 개 이상의 메가팩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26일(이하 현지 시각) 중국 전기차 전문매체 CNEV포스트에 따르면 테슬라의 상하이 메가팩토리 건설 공사는 현재 최종 단계에 접어들어 금명간 완공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CNEV포스트는 테슬라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이 공장이 내년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테슬라에 따르면 상하이 메가팩토리는 이르면 내년 1분기부터 가동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테슬라 관계자는 이 매체와 한 인터뷰에서 “상하이 메가팩토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ESS 생산 공장으로 연간 생산 능력이 약 40GWh에 이를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글로벌 에너지 전환 가속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40GWh는 약 5만 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에 해당한다.

CNEV포스트에 따르면 테슬라는 이미 상하이링강경제개발그룹으로부터 첫 번째로 ESS 솔루션의 납품을 주문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
왕초보의 솔직 리뷰, 처음부터 픽업트럭이 똭!! 여심 저격에도 똭!! 쉐보레 콜로라도 신형
와~ 미쳤다!! 궁금했던 차 한 번에 다 타봤다. 현대모터스튜디오 하남의 역대급 전시 살펴보기
매력적인 신입생 폴스타4, 인기의 테슬라 모델Y에 도전장...여심에는 먹힐까?
"기아 K8의 매력에 홀딱 반하다"...한달 리뷰어의 솔직 고백
"뽑아가고 싶을 만큼 마음에 든다" 섬세함으로 여심 잡은 볼보 XC90
이뿌다~~ 크기 무관,  '좋고 안 좋고는' 역시 '타'봐야 안다!!!
장점만 모아 놨다는 입문용 전기차 기아 EV3 타봤다희!
업그레이드 카라이프 '폭스바겐 투아렉'..."럭셔리도 성능도 잡았다"
맨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