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금호건설은 2일 한국가스공사에서 발주한 ‘공주 복합발전소 천연가스 공급시설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는 충남 공주시와 부여군 일대에 총 길이 27.61㎞에 달하는 액화천연가스(LNG) 공급 배관과 공급관리소를 건설하는 공사다.
전체 공사금액은 632억원이며, 이 가운데 금호건설이 수주한 금액은 약 505억6000만원이다.
공사는 이달 착공에 들어가 공주 천연가스발전소가 시운전이 시작되는 시점인 2026년 7월에 맞춰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발전소 건설공사와 천연가스 공급시설 공사까지 진행하는 만큼 가진 노하우와 우수한 기술력으로 바탕으로 성공적으로 준공할 것”이라며 “향후 발주될 국내외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금호건설은 올해 플랜트 사업에서 약 3000억원 규모의 수주고를 올렸다.
문용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yk_115@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