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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11월 신규주택 가격 2.4%↑...1년여 이어진 하락세 마침표 관측

김현철 기자

기사입력 : 2024-12-02 09:58

지난 10월 10일(현지시각) 중국 광둥성 후이저우시에 있는 아파트단지에 내걸린 매물 현수막.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10월 10일(현지시각) 중국 광둥성 후이저우시에 있는 아파트단지에 내걸린 매물 현수막. 사진=로이터
중국의 지난달 신규주택 가격이 전년 대비 2.4% 오른 것으로 추산됐다고 로이터통신이 1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로이터가 인용한 부동산 조사업체 차이나인덱스아카데미에 따르면 중국 100개 주요 도시의 주택시장을 대상으로 이달 기준으로 조사한 결과 신규주택 가격이 전달보다 평균 0.36%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차이나인덱스아카데미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하면 2.40%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년 넘게 이어진 신축주택 가격 하락세가 마침표를 찍었을 가능성이 관측되고 있다. 로이터는 “정부의 공식 집계는 오는 16일 발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 10월 기준 주요 70개 도시의 신축주택 가격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9% 내려 16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고 지난달 발표한 바 있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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