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어 주 대표는 "반면, 바이낸스보다 XRP 투자자가 더 많은 한국 거래소 업비트는 지금까지 의미 있는 프리미엄을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리플(XRP)은 유독 한국인이 많이 투자한 코인이다. 전세계 XRP 시가총액 중 약 16%가량이 국내에서 발생했다.
리플(XRP)은 지난 2017년 ICO(가상자산공개) 붐이 일 당시 업비트와 빗썸, 코인원이 상장하며 투심이 급격히 커졌다. 국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에 연달아 상장하자 매수가 쉬워져 당시 12월 한 달 동안에만 800% 이상 가격이 급등할 정도로 투자열기가 과열됐었다.
때문에 한국에서 리플(XRP)을 보유한 이들이 이 시기에 크게 늘었으나 이후 XRP는 급락했고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손실을 본 상태로 지난한 시기를 보냈다.
이상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angho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