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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고통의 횡보' 끝은 대폭발?…전문가들 "폭풍 전야의 에너지 응축"

엘리어트 4파 진입 34일째…카시트레이즈 "구조적 전망 여전히 견고"
0.87달러 지지 vs 1.65달러 돌파…향후 거대 추세 가를 운명의 분수령
개미들 지쳐 떠날 때 고래는 매집?…안정적 포지션 구축 위한 '최적의 기회'
암호화폐 시장은 가격 변동이 정체되는 기간 동안 투자자들의 인내심을 시험하는 경우가 많은데, XRP 역시 현재 그러한 국면을 겪고 있다. 이미지=구글 AI 제미나이 생성이미지 확대보기
암호화폐 시장은 가격 변동이 정체되는 기간 동안 투자자들의 인내심을 시험하는 경우가 많은데, XRP 역시 현재 그러한 국면을 겪고 있다. 이미지=구글 AI 제미나이 생성
암호화폐 시장에서 리플 XRP가 투자자들의 인내심을 시험하는 긴 소강상태에 진입했다.
지난 한 달간 눈에 띄는 변동성 없이 지루한 횡보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이를 다음 상승 사이클을 위한 필연적인 '에너지 응축' 과정으로 분석하고 있다.

"역사적 4차 파동 구간"…구조적 전망은 '이상 무'


12일 암호화폐 전문매체 타임스 타블로이드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 카시트레이즈(CasiTrades)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XRP가 현재 '엘리어트 파동 이론'상 4차 파동에 진입한 지 34일째를 맞이했다고 진단했다. 일반적으로 4차 파동은 가격 변동성이 급격히 낮아지고 횡보세가 특징인 구간이다.

카시트레이즈는 현재의 정체 현상에 대해 "시장이 겉보기에는 멈춰있는 듯 보이지만, 전반적인 구조적 전망은 여전히 견고하다"며 "명확한 조정 패턴 내에서 움직이고 있는 만큼, 지금은 시장을 떠날 때가 아니라 인내심을 갖고 신중하게 관찰해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0.87달러냐 1.65달러냐…향후 방향성 가를 분수령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XRP는 현재 향후 추세를 결정지을 중대 기로에 서 있다. 분석가들이 제시한 핵심 가격대는 하방 지지선인 0.87달러와 상방 저항선인 1.65달러다.

시장이 일시적인 균형 상태를 유지하며 횡보하고 있지만, 이 두 가격대 중 어느 쪽을 먼저 확실하게 건드리느냐에 따라 다음 거대 추세가 결정될 전망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러한 횡보세가 이전 상승장에서 발생한 수익 매물을 소화하는 과정을 도와주며, 향후 추세가 재개될 때 더 지속 가능한 동력을 제공한다고 분석했다.

개미는 지치고 고래는 쌓는다?


거래 활동이 둔화되면서 단기 차익을 노리는 트레이더들에게는 어려운 환경이 조성됐다. 가격 변동폭이 작아 수익 기회가 극히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반면, 장기 투자자들에게는 현재의 소강상태가 오히려 기회로 작용하고 있다. 카시트레이즈는 "현재의 횡보 국면은 비교적 안정적인 가격대에서 포지션을 구축하거나 축적할 수 있는 전략적 구간"이라며 "시장의 침체된 심리에 과잉 반응하기보다 주기의 자연스러운 일부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결국 XRP의 현재 모습은 약세 신호라기보다 수요와 공급이 팽팽하게 맞서며 힘을 모으는 단계로 풀이된다. 역사적으로 이러한 소강상태 이후에는 결정적인 돌파나 지지선 시험을 통해 강력한 변동성이 뒤따랐던 만큼, 투자자들의 시선은 이제 XRP의 '다음 한 수'로 쏠리고 있다.

이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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