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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사설] 반도체·에너지가 좌우할 올 무역수지

기사입력 : 2025-01-05 15:20

지난해 우리나라의 수출액은 6838억 달러다. 연간 수출 증가율은 8.2%다. 2일 인천 연수구 인천신항 컨테이너 터미널에 컨테이너가 쌓여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지난해 우리나라의 수출액은 6838억 달러다. 연간 수출 증가율은 8.2%다. 2일 인천 연수구 인천신항 컨테이너 터미널에 컨테이너가 쌓여 있다. 사진=뉴시스
한국은 수출로 먹고사는 나라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수출액은 6838억 달러(약 1006조4168억 원)다. 연간 수출 증가율은 8.2%다.

세계 10대 수출국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 무역수지 흑자도 518억 달러로 6년 만의 최대다. 1년 전에 103억 달러의 적자를 기록한 것에 비하면 621억 달러의 개선 효과를 거둔 셈이다. 고금리 고물가와 지정학적 충돌 등 나쁜 여건을 극복하고 얻은 결과다.

문제는 올해 대내외 여건이다. 지난해보다 더 악화할 게 분명하기 때문이다.
특히 트럼프 2기 정부 출범 이후 미국의 보호무역을 강화하고 중국 등 글로벌 통상환경도 악화할 게 분명하다. 우리나라 무역수지에 영향을 주는 반도체와 에너지 수출입 여건 변화에도 대비해야 한다.

하지만 탄핵정국으로 국내 경영환경은 녹록지 않다. 내년 투자나 고용 계획은 물론 고환율 대책도 마련하지 못한 기업이 부지기수다.

지난해 수출 호조는 1419억 달러를 기록한 반도체 덕이다. 반도체 수출이 전체의 20% 정도를 담당한 셈이다. 반도체 수출 증가율도 23.4%로 역대 최고였다. 전성기였던 2018년의 연간 수출액(1267억2600만 달러)을 추월한 규모다.
반도체뿐만 아니라 무선통신 기기 수출액도 172억 달러에 달했다. 디스플레이(187억 달러) 컴퓨터(132억 달러)도 흑자를 늘린 효자 품목이다.

문제는 미국에 대한 수출과 무역흑자 증가다. 지난해 대미 수출과 무역흑자는 각각 1278억 달러와 557억 달러다. 대미 흑자의 60%를 담당한 일등공신은 자동차 수출이다.

이와 함께 미국내 빅테크 기업의 인공지능(AI) 열풍에 힘입어 반도체 수출도 호조를 보이는 중이다. 미국에 대한 무역흑자 규모는 1998년 이후 꾸준한 증가세다.
트럼프 2기 정부에서 관세 폭탄을 피하기 힘든 구조다. 이를 극복하려면 미국산 에너지 수입을 늘릴 수밖에 없다. 미국 비중을 늘리며 대미 흑자를 줄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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