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미래 사업모델로 삼고 있는 로보택시(자율주행 무인택시)의 상용화를 위해 팔을 걷어붙인 가운데 로보택시 운행을 위한 원격관제팀에서 일할 직원 모집에 나섰다고 테크크런치가 26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테슬라는 테슬라 공식 홈페이지에 로보택시의 원격관제 업무를 맡을 직원을 채용한다는 내용의 공고를 최근 게시했다.
테크크런치는 “다만 테슬라가 이번 채용 공고 게재가 현재 존재하고 있는 관제팀을 확대하려는 차원인지, 아니면 로보택시 전담 원격관제팀을 새로 출범시키려는 차원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테크크런치는 “원격관제부서는 자율주행차의 상업화를 추진하는 기업들 입장에서는 필수적인 조직에 속한다”면서 “웨이모를 비롯한 자율주행차 스타트업들도 이미 미국의 주요 도시에서 원격관제팀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