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한 장로교회에서 40여년 간 목회 활동해 온 김 모 목사가 신천지예수교회로 간판 교체를 단행했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요한지파 성남교회(담임 진만기·신천지 성남교회)와 김 목사는 지난 21일 ‘간판 교체 협약 체결 및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들은 협약을 통해 △신천지예수교회 설교 교재 제공 △전도 및 교회 성장 교육 지원 △사명자 파견 등 협력을 약속했다.
이날 김 목사는 “신천지(예수교회) 교육기관인 시온기독교선교센터의 교육 과정을 접한 뒤 교육 체계가 논리적이라고 느껴 신천지 성남교회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약속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 교회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데 교단을 넘어 서로 협력하고 소통하는 자리가 많아지면 교회 운영에 힘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진만기 담임은 “앞으로도 도움을 청하는 교회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며 “교단, 교파를 떠나 서로 돕고 상생하는 분위기가 활성화된다면 한국 교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