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글로벌 PC 게임 플랫폼 스팀의 최다 동시 접속자 수 기록이 2025년 시작부터 갱신됐다.
스팀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205년 1월 첫주 스팀 최다 동시 접속자 수는 5일 오후 11시 기준 3934만2021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2월 15일 같은 시간 3931만9632명 대비 2만2389명(0.57%) 많은 수치다.
지난해에도 스팀은 1월 첫 주부터 3367만6229명으로 당시 기준 최다 동시 접속 기록을 세웠다. 이후 꾸준히 이용자 수 상승세를 보였으며 2025년에도 이러한 성장이 지속되는 모양새다.
최다 동시 접속자 수 톱10 게임의 면면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스팀 운영사 밸브 코퍼레이션의 '카운터 스트라이크 2'와 '도타 2', 크래프톤의 '펍지: 배틀그라운드' 등 부동의 톱3는 물론 지난해 12월 신작 '마블 라이벌스'와 '패스 오브 엑자일(PoE) 2' 모두 제 자리를 지켰다.
게임 중 동시 접속 11위는 일렉트로닉 아츠(EA)의 '에이펙스 레전드(13만2072명, 이하 1월 5일 기준 최다 동시 접속자 수)'가 차지했다. '스타듀 밸리(12만4254명)'과 '발더스 게이트 3(12만2921명)', '델타 포스(11만4512명)', '콜 오브 듀티(11만1784명)' 등이 그 뒤를 따랐다.
'배틀그라운드' 외 주요 국산 게임들의 순위를 살펴보면 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3만8285명)'가 61위, 펄어비스 '검은사막(2만6909명)'이 75위, 님블뉴런 '이터널 리턴(2만2910명)'이 87위에 자리 잡았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