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 산하 오븐게임즈가 출시 0.5주년을 맞은 신작 '쿠키런: 모험의 탑'의 통계 인포그래픽 '2024 모험일지'를 공개했다.
이번 모험일지는 '모험의 탑' 출시일인 지난해 6월 26일부터 12월 25일까지의 기록을 토대로 작성됐다. 인게임 자료와 더불어 구글 플레이스토어 2024 베스트 게임상 수상 등 앱마켓 성과도 함께 공개됐다.
모험의 탑은 국내 시장에서 양대 앱마켓 인기 1위,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와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4위를 기록했다. 태국에서도 구글 매출 3위와 애플 매출 4위, 대만 구글 매출 9위와 애플 매출 2위 등 좋은 성과를 거뒀다.
쿠키런 IP는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즐기는 캐주얼 게임이란 이미지가 강하다. 실제로 스토리모드를 단독이 아닌 멀티 플레이로 즐긴 이용자 비율이 29.5%로 집계됐다. 길드 또한 7만8477개가 생성됐으며 길드원 간 파티 플레이는 3631만9063회 이뤄졌다.
모험의 탑 특유의 도전적인 콘텐츠에 대한 통계도 나왔다. 모험 모드 중 하드 모드 3-4 스테이지는 전체 유저 중 3별을 찍은 유저가 34.1%에 불과했다. '극한보스' 도전에는 28만5548명의 이용자들이 도전했으며 이중 0.32%인 915명 만이 미션 25개를 모두 클리어했다.
가장 인기 있는 쿠키는 대미지 딜러 직업군에 '크림소다맛 쿠키', 스트라이커 '마법사맛 쿠키', 서포터는 '캐모마일맛 쿠키'로 집계됐다. 제작소에서 가장 많이 만들어진 무기는 콜라비맛 쿠키의 전용 장비 '미스틱 콜라비 링'으로, 코어 유저층에게는 콜라비맛 쿠키가 가장 중요한 캐릭터로 꼽혔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