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아마존이 연말 쇼핑 시즌을 맞아 삼성, 소니, LG 등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의 스마트 TV를 최대 8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연말연시 특수를 겨냥해 소비자 수요를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26일(이하 현지시각) 힌두스탄타임스에 따르면 아마존은 “고객들이 연말연시를 맞아 프리미엄 TV를 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기술력과 디자인이 뛰어난 삼성, 소니, LG 제품군이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이날 밝혔다.
아마존은 이번 할인 행사에 대한 세부 정보와 참여 브랜드, 모델명 등을 공식 웹사이트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할인 행사에는 삼성, 소니, LG 등 전 세계적으로 신뢰받는 TV 제조업체의 주력 모델들이 포함된 가운데 특히 8K 해상도 TV와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고사양 제품들도 할인 대상에 포함돼 이목을 끌고 있다고 힌두스탄타임스는 전했다.
힌두스탄타임스는 “이번 특가행사는 “'최대 80% 할인'이라는 파격적인 가격 혜택과 함께 프리미엄 스마트 TV를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평가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마존은 이번 할인 행사를 통해 글로벌 고객층을 겨냥해 다양한 국가로의 배송 혜택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아마존의 이번 행사가 연말연시를 맞아 전 세계적으로 TV 판매량을 끌어올리는데 기여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내다봤다.
업계 관계자는 “아마존의 연말 스마트 TV 할인 행사는 단순한 가격 할인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삼성, 소니, LG와 같은 브랜드가 더 많은 소비자에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라고 밝혔다.
아마존은 “일부 인기 제품의 경우 한정 수량으로 판매되기 때문에 조기 품절 가능성이 크다”면서 “소비자들은 서둘러 구매를 결정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