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은 지난 15일 성균관대학교 국제관에서 국전문경영인학회와 '제2회유한ESG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유한ESG학술상은 ESG경영 분야 학술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한국전문경영인학회가 주관하고 유한양행이 후원해 지난해 신설된 시상제도다. 국내외 ESG경영 분야의 이론, 정책, 실무에 관한 우수한 연구를 지원한다.
이번 제2회 유한ESG학술상 대상에는 임재구 홍콩 링난대학교 교수와 정원준 숭실대 교수가 공동으로 연구한 논문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에는 이재은 국립순천대 교수가 받았다.
대상에는 1000만원, 최우수상 5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됐다.
이병만 유한양행 부사장은 "이번 학술상이 오늘 수상자를 포함한 국내외 ESG 분야의 연구자들을 지원하고, 학술적 연구를 활성화하는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한양행은 한국전문경영인학회에서 지속가능경영을 선도적으로 실천한 유한양행 창업자 故유일한 박사의 경영이념을 재조명하고, ESG경영 연구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는 학술상 신설 취지에 공감해 지난해 처음으로 이 상을 후원하게 됐다. 앞으로도 ESG경영분야의 학술연구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