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연말까지 10대 건설사의 브랜드 대단지 1만1000여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연말까지 10대 건설사가 전국에서 11개 단지 1만1651가구를 일반분양으로 공급에 나선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7개 단지 7082가구 △지방광역시 2개 단지 2270가구 △그외 지방 2개 단지 2299가구가 공급된다.
수도권에서는 롯데건설이 이달 말 서울 성북구 '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 공급에 나선다. 총 1223가구의 대단지로 이중 전용면적 59·84㎡ 509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GS건설은 안양시에서 '평촌자이 퍼스니티'의 분양에 돌입했다. 총 2737가구의 대단지로 이 중 전용면적 53~109㎡ 570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대우건설도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학익동 일대에서 '인하대역 푸르지오 에듀포레'(1500가구)를 공급한다.
지방에서는 GS건설이 충남 천안시 성성호수공원 주변에서 '성성자이 레이크파크'를 분양 중다. 총 1104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전 가구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됐다.
대우건설은 다음달 충남 아산시에서 ‘탕정 푸르지오 센터파크' 총 1416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 옛 한진CY 부지에 2070가구 규모로 부산 첫 르엘 브랜드 단지인 '르엘 리버파크 센텀'을 연내 분양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분양시장에서는 1군 건설사의 브랜드 대단지가 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실제로 수도권에서는 '청담 르엘'(1261가구), '마포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1101가구) '프레스티어자이'(1455가구)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3BL'(1024가구) 등이 완판에 성공했다.
지방에서도 '라엘에스'(2033가구)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1140가구)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2차'(1214가구) '도안 푸르지오 디아델'(1514가구) 등이 완판됐다.
최성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ava0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