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25일 직방에 따르면 올해 12월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총 2만7959세대다. 이는 11월 3만2381세대와 비교해 14%가량 감소한 수치다.
특히, 수도권 입주 물량은 전월 대비 33% 감소한 1만5996세대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 재건축 단지인 서울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이 이달 입주하기 때문이다.
오히려 경기와 인천은 11월보다 입주 물량이 증가한다.
경기는 전월보다 65% 늘어난 1만1539가구, 인천은 16% 증가한 4457가구가 각각 입주한다.
지방은 1만1963가구가 입주한다.
입주 물량이 비교적 적었던 11월(8433가구)보다는 3500여가구 증가했으나 지난해 동기(1만9880세대)와 비교하면 7900여가구 적다.
지역별로 보면 경북이 2585가구로 가장 많고, 뒤이어 충남 2319가구, 대전 2135가구, 대구 1881가구 등의 순이다.
개별 단지로 보면 광명시 광명동 ‘트리우스광명’이 총 3344가구로 전체 입주 단지 중 가장 규모가 크다.
인천에서는 연수구 송도동 ‘송도자이더스타’(1533가구), 부평구 부평동 ‘e편한세상 부평역 센트럴파크’(1500가구) 등 대규모 단지 4곳이 줄지어 입주한다.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에 건설된 ‘포항 한신더휴 펜타시티 A2·A4블록’은 총 2192가구 규모다.
문용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yk_115@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