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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스마트 건설기술 역량 강화 '인정'…2개 분야 혁신상 수상

‘2024 스마트건설 챌린지’ 단지·주택과 철도 분야 수상
데이터 기반 디지털 공사관리 통해 업무 효율화
터널 공사현장서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문용균 기자

기사입력 : 2024-11-25 10:34

최근 롯데건설이 2024 스마트건설 챌린지에서 2개 분야 혁신상을 수상했다.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 설치된 2024 스마트 건설 챌린지 롯데건설 부스 사진=롯데건설이미지 확대보기
최근 롯데건설이 2024 스마트건설 챌린지에서 2개 분야 혁신상을 수상했다.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 설치된 2024 스마트 건설 챌린지 롯데건설 부스 사진=롯데건설
롯데건설이 스마트 건설기술 역량 강화에 노력한 공을 인정 받았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이 ‘2024 스마트건설 챌린지’에서 단지·주택과 철도 분야 등 2개 분야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올해 5회를 맞이하는 ‘스마트건설 챌린지’는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며 스마트건설기술의 발굴과 확산을 위한 성과를 공유하고 경연하는 자리다.
이번 대회는 △안전관리 △단지·주택 △도로 △철도 △BIM(건설정보모델링) 5개 기술분야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단지·주택 분야에서 롯데건설은 ㈜씨엠엑스와 ㈜팀워크와 함께 개발한 ‘디지털 공사관리를 통한 기술 경험 자산 데이터 구축’ 기술을 출품해 수상했다.

인공지능(AI) 기반 도면 관리, 클라우드 사진 관리, IoT(사물인터넷) 체감온도 모니터링 기술 등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공사관리를 통해 공정과 품질, 안전관리를 체계적으로 활용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철도 분야에서는 신안산선 복선전철 제5-1공구에서 개발한 ‘ICT(정보통신기술) 기반의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이 수상했다.

이 시스템은 폐쇄적인 공간인 터널 공사현장에서 근로자들의 안전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출입 통제 △위치 추적 △유해가스 측정 △비상방송 △CCTV(이동/고정/인공지능) △하방 알람 시스템을 적용해 통합관제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특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스마트 건설기술의 역량 강화를 위해 그동안 많은 전문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한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이번 수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도 실제 건설현장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다양한 스마트 건설기술 연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용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yk_115@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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