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는 지난 20일 김천 한국도로공사 본사에서 조달청과 중소기업의 ‘스마트 도로교통 분야 혁신제품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스마트 도로교통 분야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 추진 및 중소기업 해외 판로 개척 △시범구매 사업 이후 수출로 이어지기 위한 후속 지원 △향후 중소기업기술마켓과의 협력 확대 △해외 조달시장 진출 및 판로 확대를 위한 정보∙자료 공유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추진되는 '혁신제품 수출선도형 시범구매 사업'은 해외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수요에 적합한 혁신제품을 선정해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이번 시범구매 사업은 스마트 교통분야를 포함해 총 7개 분야로 2025년 1차 사업 모집이 진행 중이며, 참여를 원하는 중소기업은 다음 달 6일까지 조달청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기술 경쟁력이 있지만 해외시장 진출이 어려운 중소기업을 위해 조달청과 함께 이번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선정된 기업에 해외 고속도로 현장을 Test-Bed로 제공하고 시범 적용해 제품의 현지화 및 초기실적(Track Record) 확보에 도움을 줄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