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가 방탄소년단에 이어 정상급 K-POP 그룹인 ‘세븐틴 데뷔 10주년 공식 기념메달’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기념메달은 내년 5월 세븐틴의 데뷔 10주년을 맞아 그들이 글로벌 K-POP 그룹으로 성장해온 발자취와 노력을 상징적이고 압축적으로 담아낼 예정이다.
세븐틴은 13명의 멤버, 3개의 유닛(힙합팀, 퍼포먼스팀, 보컬팀)이 모여 하나의 팀을 이룬다는 의미가 담긴 ‘13+3+1=17’을 뜻하는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의 초대형 그룹이다.
2015년 데뷔 후 활동 10년차를 맞은 세븐틴은 세계적인 수준의 퍼포먼스, 긍정과 공감의 에너지가 담긴 음악, 돈독한 팀워크 등 독보적인 매력으로 전세계에 강력한 팬덤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체프로듀싱에 기반하여 매 컴백마다 놀라운 성과를 기록, 끊임없이 성장하며 K-POP의 역사를 만들어내고 있다.
최근 세븐틴의 미니 12집 ‘SPILL THE FEELS’가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5위를 차지하는 등 세븐틴은 6개 앨범을 연속해 ‘빌보드 200’ 톱 10에 올려 놓으며 굳건한 글로벌 슈퍼스타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2025년은 세븐틴이 데뷔한 지 1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 그 특별한 의미를 담은 기념품을 선보이기 위해 조폐공사는 하이브와 손잡고 공식 기념메달을 준비해왔다.
올해에는 세븐틴의 노력과 발자취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1차 기념메달을 통해 세븐틴 데뷔 10주년을 전 세계 팬들과 미리 축하하고 기념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2025년에는 세븐틴 IP를 활용한 2차 기념메달도 출시 예정이다.
성창훈 조폐공사 사장은 “하이브와 방탄소년단에 이어 세계 정상급 K-POP 아티스트인 세븐틴의 데뷔 10주년 기념메달을 제작하게 되어 뜻깊다”며 “세븐틴의 위상에 걸맞은 최고의 기념메달로 대한민국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조폐공사는 화폐제조 기술을 활용해 기념메달 뿐 아니라 K-예술형 주화, 화폐 요판화, 화폐 폐기물 굿즈 사업 등 문화기업으로서의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세븐틴 데뷔 10주년 공식 기념메달' 1차는 연내 출시 일정이 확정 되는대로 한국조폐공사 쇼핑몰과 하이브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