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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텀스케이프, 전고체 배터리 생태계 구축 위해 일본서 심포지엄

이태준 기자

기사입력 : 2024-11-22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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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텀스케이프 로고.
차세대 솔리드 스테이트 배터리 개발 선두 기업 퀀텀스케이프가 일본 교토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일본의 배터리 장비 및 소재 공급업체, 정부 지도자, 자동차 업계 관계자들과 솔리드 스테이트 배터리 생태계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배터리 뉴스가 2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심포지엄은 전고체 배터리가 미래 자동차 산업의 핵심 에너지 저장 솔루션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일본 내 협력을 통해 기술 개발 및 상용화를 가속화하려는 퀀텀스케이프의 의지를 보여줬다.

교토시장·경제산업성 국장 참석… "일본, 고체 배터리 기술 선도할 것"


심포지엄에는 마츠이 고지 교토 시장, 노하라 사토시 경제산업성 국장 등 정부 인사들도 참석해 힘을 보탰다.

마츠이 시장은 "교토시는 환경 및 에너지 분야 혁신을 촉진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퀀텀스케이프가 교토에서 혁신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하라 국장은 "일본은 2030년까지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은 일본이 글로벌 협력을 통해 기술 리더십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바 시바람 CEO "일본의 배터리 전문성 활용… 깨끗하고 효율적인 미래 앞당길 것"

시바 시바람 퀀텀스케이프 최고경영자(CEO)는 "일본은 배터리 혁신 분야에서 풍부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퀀텀스케이프는 일본의 우수한 기술력과 공급망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고체 배터리 개발 및 상용화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퀀텀스케이프, 전고체 배터리로 전기차 혁신 이끈다


퀀텀스케이프는 기존 리튬 이온 배터리의 한계를 극복하는 차세대 솔리드 스테이트 리튬 금속 배터리를 개발하고 있다.

퀀텀스케이프의 배터리는 더 빠른 충전 속도, 더 긴 주행 거리, 더 높은 안전성을 제공하여 전기차 성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퀀텀스케이프는 2022년 일본 교토에 사무실을 열고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하며 고체 배터리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퀀텀스케이프가 일본의 배터리 생태계와 긴밀하게 협력하여 고체 배터리 기술을 선도하고 미래 전기차 시장을 선점하려는 전략을 보여주는 중요한 행보로 평가된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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