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새 내각 상무장관에 인수위원장 지낸 러트닉을 지명했다. 뉴욕증시는 시장친화적인 러트닉 상무장관 지명제 대체로 환호하는 분위기이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절대적 신임을 받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 2기 첫 재무장관감으로 투자은행 '캔터 피츠제럴드'의 하워드 러트닉 최고경영자(CEO)를 공개 지지했다. 트럼프 당선인에 의해 정부혁신부 공동 수장으로 지명된 머스크 CEO는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러트닉에 대해 "실제로 변화를 이룰 수 있는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러트닉은 현재 트럼프 정권 인수팀의 공동 위원장도 맡고 있다.
머스크는 반면 러트닉과 나란히 재무장관 하마평에 올라 있는 헤지펀드 '키스퀘어 그룹' 창업자 스콧 베센트를 재무장관으로 발탁하는 것은 "늘 해오던 대로의 선택"(business-as-usual choice)이 될 것이라며 "늘 해오던 대로의 선택은 미국을 파산하게 만들고 있기에 우리는 어느 쪽으로든 변화를 필요로 한다"고 썼다.
자금 지원과 유세 양면에서 트럼프의 당선을 적극 도왔던 머스크는 트럼프 당선인이 부처 통폐합을 포함한 정부 구조 개혁을 담당할 조직으로 신설키로 한 정부효율부 공동 의장으로 지명됐다.
머스크는 대선 이후로도 플로리다의 트럼프 저택 마러라고에 머물며 차기 정부 인선 작업에 관여하고 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