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에 첨단 의료시설과 최상의 의료진을 갖춘 건강검진센터가 문을 열었다.
포항시 (구) 대구백화점 자리에 지난 23일 개소한 ‘명의원 건강검진센터’는 풍부한 임상검진을 바탕으로 전문 커리어 의료진을 구성해 질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고해상 내시경과 초전도 MRI, PET-CT, 128채널 CT 등 국내 의료기관에서 가동중인 최첨단 검사장비도 완비했다.
특히 공동 대표원장인 조중생 전 경희대 의대 교수는 EBS ‘명의’에 출연하며 비염과 천식, 알레르기 국내 권위자로 알려져 있다.
경희대 의대를 졸업한 조 원장은 일본 쇼와대 외래교수, 경희대 의대 부속병원 국제진료센터장, 대한 천식 및 알레르기학회 회장, 한일 이비인후과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지난 1983년부터 해외 의료봉사를 통해 인도네시아, 태국, 캄보디아, 베트남, 라오스, 중국, 러시아, 카자흐스탄, 수단 등에 있는 환자를 치료하거나 국내로 이송해 치료 받을 수 있도록 제공했다.
서울아산병원 마취통증학과 외래교수를 역임한 최종호 공동 대표원장은 “이번에 문을 연 포항 명의원 검진센터는 AI가 탑재된 첨단 장비와 친환경적이고 감염병관리에 우수한 시설을 갖췄다” 며 “개인별, 연령별, 성별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형태의 건강검진 패키지를 통해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포항 명의원 건강검진센터는 국가건강검진을 비롯해 5대암(위암,간암,대장암,자궁경부암,유방암),개인종합검진,기업검진,여성검진 등을 실시한다.
배태석 총괄본부장은 “포항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최고의 의료시설과 장비, 의료진을 동시에 갖추었다” 며 “건강검진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정립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최일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hoi365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