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전문 개발사 뉴코어 게임즈는 멀티플랫폼 2.5D 액션 어드벤처 게임 '데블위딘:삿갓(The Devil Within: Satgat)'의 얼리 액세스(Early Access, 앞서 해보기) 버전 출시를 기념해 스페셜 아이템 '악귀를 벤닭'을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16일 패치를 통해 게임에 신규 적용된 악귀를 벤닭은 악귀들에게 먹혀 죽어갔던 수많은 닭들의 원혼이 깃들여진 검으로, 검의 날이 세워진 검신 위치가 우는 닭인형으로 유명한 캐릭터 형태로 제작됐으며, 진중한 주인공인 '김립'이 무기를 들고 서있거나, 무기를 휘두를 때 모습은 유저들에게 자연스러운 웃음을 선사해 준다.
해당 악귀를 벤닭 무기는 게임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2회 이상 죽을 경우 자동적으로 지급되며, 얼굴에서 미소를 띠게 할 우스꽝스러운 이미지와는 정반대로, 게임 초반 공략이 용이할 만큼 악귀들을 시원시원하게 베어 넘기는 강력한 위력을 자랑한다.
뉴코어 게임즈 관계자는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 버전 출시 1주일 동안 많은 유저분들이 전달해 준 피드백을 잘 검토해 게임을 개선하고 수정할 수 있었다. 이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초반부 게임 진행에 큰 도움이 될 신규 무기를 제공한다"고 소개하며 "이미지는 무척 재미있게 제작됐지만 무기 위력 자체가 강력해 상당한 타격감도 함께 전달할 것이다. 앞으로도 특별한 기회가 생길 때마다 재미있는 공략 아이템을 제작해 선물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악귀를 벤닭과 함께 신규 패치를 통해 가드, 대시, 회피 등 퍼펙트 발동 타이밍을 크게 완화한 △퍼펙트 타이밍 조정, △버려진 땅 보스 '마더가이아' 공략 조정 △약 베기 공격 조작 편의성 수정 △재도전 시 어려움 극복 방안 제공 △BGM 재생 문제 수정 등 유저들이 제보한 각종 문제점을 보완하고, 수정을 진행했다.
뉴코어 게임즈에 따르면 데블위딘:삿갓은 현재 스팀 유저 평가 기준 ‘유저 만족도 80%’ 이상을 차지할 만큼 긍정적인 반향이 이어지고 있다. 데블위딘:삿갓은 지난 4월 9일, PC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과 스토브에 얼리 액세스 버전으로 정식 출시됐으며, 향후 플레이스테이션, 엑스박스, 닌텐도 스위치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이상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angho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