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글로벌이코노믹 로고 검색
검색버튼

금감원, 우리금융 정기검사 연장

이복현 "외형확장 중심 경영 잠재리스크 점검" 고강도 검사 의중 담겨

정성화 기자

기사입력 : 2024-11-12 14:49

우리금융지주 본사 전경. 사진=글로벌이코노믹DB이미지 확대보기
우리금융지주 본사 전경. 사진=글로벌이코노믹DB
금융감독원이 우리금융지주와 우리은행에 대한 정기검사 일정을 연장한다.

12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당초 15일 마무리 예정이었던 우리금융·은행에 대한 정기검사를 1~2주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지난달 7일 시작된 정기검사는 6주간 진행돼 오는 15일 마무리될 예정이었으나 검사 진도상 시간이 더 필요해 연장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금감원은 지난달 7일부터 우리금융·은행에 대한 정기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금감원 정기검사는 금융사 특성, 규모, 시장 영향력 등을 감안해 2~5년 주기로 실시된다. 지주계열 시중은행은 보통 2~3년 주기다.

우리금융의 경우 지난 2021년 11월 이후 약 3년 만의 정기검사로 당초 금감원은 우리금융에 대한 정기검사를 내년 실시하기로 계획하고 있었으나 올해 100억 원대 규모의 금융 사고가 잇달아 발생하면서 1년여 앞당겨 진행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29일 이복현 금감원장은 임원회의에서 "우리금융의 내부통제와 건전성 관리 수준이 현 경영진이 추진 중인 외형확장 중심의 경영이 초래할 수 있는 잠재리스크를 감당할 수 있는지 면밀히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면서 정기검사 연장을 암시한 바 있다.

정성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h1220@g-enews.com
"기아 K8의 매력에 홀딱 반하다"...한달 리뷰어의 솔직 고백
"뽑아가고 싶을 만큼 마음에 든다" 섬세함으로 여심 잡은 볼보 XC90
이뿌다~~ 크기 무관,  '좋고 안 좋고는' 역시 '타'봐야 안다!!!
장점만 모아 놨다는 입문용 전기차 기아 EV3 타봤다희!
업그레이드 카라이프 '폭스바겐 투아렉'..."럭셔리도 성능도 잡았다"
"무서(거)운 남자들이 나타났다", 일당백(kg) 망원동 부장들, 현대차 캐스퍼 시승에 나서보니...
산으로 가는 바캉스에 잘 어울리는 차, 프리미엄 오프로드 랜드로버 디펜더 90
"바캉스 갈 땐 오픈카만한 게 없지~" 메르세데스-AMG SL 63 4MATIC+
맨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