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기는 전국 5개 캠퍼스에 1150명이 입과했다. SSAFY는 올해 1월 교육을 시작한 7기를 합쳐 연간 약 2300명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교육을 실시한다.
'SSAFY'는 삼성이 2018년 발표한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방안'의 일환으로, 국내 IT 생태계 저변을 확대하고 청년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는 CSR 프로그램이다.
2년만에 오프라인 수업 재개…온·오프라인 병행 수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020년 11월부터 전면 온라인 교육을 하고 있던 SSAFY는 7월부터는 오프라인 수업도 병행한다.
오프라인 수업 재개에 맞춰 SSAFY는 소프트웨어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실습 기자재를 추가로 구비했다.
IoT 특화 교육을 실시하는 서울·광주 캠퍼스는 최신형 3D 프린터 등을 구비한 실습실을 구축해 교육생들이 자신이 실행하는 소프트웨어 프로젝트를 직접 하드웨어에서 구현해볼 수 있도록 했다.
"인생 큰 전환점 될 SSAFY 과정을 시작하는 8기 교육생 응원"
서울캠퍼스에서 열린 SSAFY 8기 입학식에는 고용노동부 권기섭 차관, 국민의힘 엄태영 의원,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이재승 사장과 교육생 100명이 참석했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이재승 사장은 "우리 생활 전반에 소프트웨어에 의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기업 경쟁력은 인재 확보에 달렸다"며 "인생에서 큰 전환점이 될 SSAFY 과정을 시작하는 여러분을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SSAFY 교육생 대상 채용 박람회 개최… 최대 91개 기업 참여
2018년 12월부터 시작한 'SSAFY'는 6기까지 3678명이 수료했고, 이 가운데 2770명이 취업해 75%의 취업률을 보였다.
수료생들은 삼성전자를 비롯해 카카오, 네이버, LG 유플러스, KB국민은행, 신한은행, NH농협은행 등 IT·금융권과 같은 다양한 기업에 취업했다.
기업 현장에서 근무하는 'SSAFY' 수료생들이 늘어나면서, 실전형 인재로 인정받아 채용 시 우대하는 기업들도 신한은행, 우리은행, 현대오토에버,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 등 120여개에 달한다.
'SSAFY'는 1년간 매일 8시간씩 총 1600시간의 집중적인 교육과 교육생 간 협업 프로젝트 등을 통해 기업에 즉각 투입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양성하는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정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earl99@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