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국립특수교육원(특교원)과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 넷마블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후원하는 '2024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이 3일 막을 열었다.
이번 e페스티벌은 서울 서초 소재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3일과 4일 이틀에 걸쳐 진행된다. 표어는 '열정의 e공간, 행복한 e순간'으로 게임 e스포츠 대회와 정보 경진 대회를 포함 총 28개 종목에 걸쳐 대회가 진행된다.
대회는 선수 간 경쟁 외에도 IT 관련 체험 공간, 포서트 전시회와 더불어 청각 장애인 아이돌 '빅오션'의 공연, 비보잉 퍼포먼스, 뮤지컬 갈라, 원더 매직쇼, 코스프레 포토존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마련됐다.
현장에선 김선미 특교원장과 김성철 넷마블문화재단, 진창원 교육부 특수교육정책과장, 이영민 문체부 게임콘텐츠산업과장이 기념사를 남겼으며 주최, 후원사 관계자들 외에도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 강경숙 조국혁신당 의원 등 장애인 관련 의정 활동을 해온 국회의원들이 축사를 가졌다.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은 특교원에서 2005년부터 개최해 온 전국특수교육 정보화대회와 콘진원·넷마블이 2009년 처음 개최했던 전국장애학생 e스포츠대회가 2016년 통합되며 탄생한 행사다. 올해에는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에서 선발된 특수학생과 지도교사, 관리자, 학부모 도합 약 16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