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글로벌이코노믹 로고 검색
검색버튼

美 공화당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에 재선출

이수정 기자

기사입력 : 2025-01-04 06:02

마이크 존슨 미국 하원의원이 3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제 119차 의회 첫날 하원의장으로 재선된 뒤 연설하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마이크 존슨 미국 하원의원이 3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제 119차 의회 첫날 하원의장으로 재선된 뒤 연설하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루이지애나주 출신의 마이크 존슨 공화당 하원의원이 3일(현지시각) 미국 연방의회에서 근소한 표차로 신임 하원 의장에 재선됐다.

존슨 의장은 이날 1차 투표에서 승리에 필요한 218표를 확보하면서 뉴욕주 출신 민주당 원내대표인 하킴 제프리스 의원(215표)을 꺾고 재선에 성공했다.

CNBC와 로이터 등에 따르면 존슨은 당초 2시간 가까이 진행된 투표에서 의장직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과반수를 확보하지 못했으나 협상 끝에 공화당 의원 2명의 찬성표를 확보하며 하원 의장으로 다시 선출됐다.
당초 다른 공화당 의원에게 투표했던 세 명의 공화당 의원 중 랠프 노먼(사우스캐롤라이나)과 키스 셀프(텍사스)가 1차 투표 마무리 이전에 존슨을 찬성하는 쪽으로 돌아섰다. 켄터키주 출신의 톰 마시 의원은 최종적으로 톰 에머 의원에게 표를 던졌다.

현재 공화당은 219대 215의 근소한 차이로 하원을 장악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 게시글에서 존슨의 하원의장 재선에 대해 "의회에서 전례 없는 신임투표를 받았다"며 축하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마이크는 훌륭한 하원의장이 될 것이며, 미국은 수혜자가 될 것"이라며 "미국 국민은 상식, 강인함, 그리고 리더십을 위해 지난 4년 동안 기다려왔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은 이제 그 모든 것을 얻게 될 것이며, 그 어느 때보다 더 위대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존슨 의장은 투표 후 뉴올리언스에서 발생한 신년 테러 공격 희생자들을 위한 묵념을 요청했다.

이번 투표는 트럼프의 감세와 국경 단속 의제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공화당의 단결력을 확인하는 시험대의 성격이 짙었다. 또한 의회에서 트럼프의 영향력을 시험하는 첫 관문이기도 했다.
존슨은 지난 2023년 10월 공화당 출신의 케빈 매카시(캘리포니아) 의장이 축출된 뒤 하원 의장직에 오른 바 있다.


이수정 기자 soojunglee@g-enews.com
전기차, 타도 될까? 미쿡 전기차의 숨은 매력 찾기
왕초보의 솔직 리뷰, 처음부터 픽업트럭이 똭!! 여심 저격에도 똭!! 쉐보레 콜로라도 신형
와~ 미쳤다!! 궁금했던 차 한 번에 다 타봤다. 현대모터스튜디오 하남의 역대급 전시 살펴보기
매력적인 신입생 폴스타4, 인기의 테슬라 모델Y에 도전장...여심에는 먹힐까?
"기아 K8의 매력에 홀딱 반하다"...한달 리뷰어의 솔직 고백
"뽑아가고 싶을 만큼 마음에 든다" 섬세함으로 여심 잡은 볼보 XC90
이뿌다~~ 크기 무관,  '좋고 안 좋고는' 역시 '타'봐야 안다!!!
장점만 모아 놨다는 입문용 전기차 기아 EV3 타봤다희!
맨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