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가상화폐 리플(XPR) 2차 폭발 ETF 뉴욕증시 상장 급물살 … 갈링하우스- 트럼프 면담
가상 암호화폐 리플 현물 ETF가 곧 뉴욕증시에 상장 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리플 시세가 폭발하고 있다.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은 하락세다
15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리플 시세는 15%이상 오르고 있다. 14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가상화폐 매체인 크립토 뉴스는 리플의 CEO 갈링하우스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그 측근들과 만나 리플 ETF 상장등을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보도에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물론 리플 가격도 요동을 치고 있다. 이 보도이후 리플시세가 폭발하고 잇다.
리플(XRP)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당선 확정이후 급등했다. 대선이후 암호화폐 XRP는 50%가까이 올랐다. 가상화폐 상위 20위 코인 중 도지코인(DOGE)에 이어 가장 높은 상승폭을 보였다. XRP 가 오르는 것은 미국 내 여러 현물 XRP ETF 신청과 더불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규제 완화 기대감 등 여러 호재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리플(Ripple)의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는 스팟 XRP ETF의 승인 가능성을 직접 언급한 바 있다. 증권감독위원회 SEC가 향후 비 사기성 암호화폐 관련 사건들을 철회할 것이라는 전망도 XRP 상승의 한 촉매제로 작용하고 있다. 리플(XPR)이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가상자산 중 하나이다. 리플은 전 세계적인 결제 및 송금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리플코인(Ripple Coin)의 화폐 단위는 XRP이다. 다른 블록체인 프로젝트와는 달리 채굴이 없이 중앙집권형 합의를 통해 운영된다. 프라이빗 블록체인으로서 누구나 원장을 획득하고 트랜잭션을 발생시킬 수 있다. 리플은 2004년 라이언 푸거(Ryan Fugger)가 리플페이(RipplePay)라는 이름으로 전 세계 은행간 실시간 자금 송금을 위한 서비스로 처음 개발했다. 리플페이는 국제 송금용 서비스로 개발되었으며,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폐와 아무런 상관이 없었다.
이후 푸거(Fugger)가 물러나고, 크리스 라슨(Chris Larsen)과 제드 맥케일럽(Jed McCaleb)이 주도하여 오픈코인(OpenCoin)이라는 회사가 설립되었다. 리플 프로토콜을 이용하면 실시간으로 송금이 가능하며 수수료가 거의 없는 장점이 있었다. 이를 위해 비트코인과 유사한 암호화폐인 리플(XRP, ripple)을 발행했다. 오픈코인 회사는 미국 최대의 벤처 투자사인 앤드리슨 호로위츠(Andreessen Horowitz)와 구글 벤처(Google Venture)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2013년 회사명을 오픈코인에서 리플랩스(Ripple Labs Inc.)로 변경했다. 미국 뉴욕증시는 신규 물가 지표가 인플레이션 우려를 부채질하면서 약보합세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 한 주간(3일~9일)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계절 조정 기준 21만7천 명으로, 직전주 대비 4천 명 줄어들었다. 뉴욕증시 예상치(22만3천 명)를 밑돌면서 6개월래 최저 수준을 보여 노동시장 약화에 대한 우려를 낮췄다는 평이 나오고 있다. 10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 대비 0.2%, 전년 동기 대비 2.3% 상승하며 대체로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 그러나 상승폭이 전월 대비 확대돼 불안을 안겼다. 대형 기술주 그룹 '매그니피센트 7' 가운데 엔비디아·마이크로소프트·애플은 상승세, 알파벳(구글 모기업)·테슬라·아마존·메타(페이스북 모기업)는 하락세로 장을 열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