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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3분기 호실적에도 목표주가 유지…주가 저평가

김대성 연구소장

기사입력 : 2023-11-03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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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는 올해 3분기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지만 목표주가가 유지됐다.

NH투자증권은 하이브가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음악 호조가 주효했는데 국내 레이블 중심의 음원 매출 성장세에 주목해볼 만하다고 판단해 하이브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7만원을 그대로 고수했다.

NH투자증권 이화정 연구원은 하이브가 강한 펀더멘털을 재차 증명하고 있음에도 과도한 시장 우려로 주가 저평가된 상황으로 넷마블 지분 오버행 우려 및 위버스 수익화 시점에 대한 의구심이 주가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으로 진단했다.
NH투자증권은 BTS의 진, 제이홉, 슈가가 군복무 중이고 나머지 멤버들의 연내 군입대 가정 시 내년 6월까지 반년의 군백기가 발생하나 BTS의 음반판매 기여도가 3분기 누적 22%에 달하는 만큼 입대 전 준비해둔 음반·콘텐츠의 군백기 발매 가능성이 높은데다 엔하이픈의 적시적 연결 편입으로 타격을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하이브는 올해 3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매출액이 5379억원, 영업이익이 727억원, 당기순이익이 98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인 642억원을 상회했다.

NH투자증권은 하이브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2조2370억원, 영업이익이 2988억원, 당기순이익이 2592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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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하이브의 최대주주는 방시혁 이사회 의장으로 지분 31.60%를 소유하고 있다.

하이브는 넷마블이 지분 18.10%를 갖고 있다.

국민연금공단은 올해 상반기 하이브 주식 44만여주를 사들여 지분을 높였다.

하이브는 외국인의 비중이 16.4%, 소액주주의 비중이 37%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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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이브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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