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장 20년까지 거주하세요."
경기도 시흥시는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행하는 ‘2022년 다자녀 매입임대주택’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다자녀 매입임대주택’은 저소득층이 현 생활권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다가구 등 기존 주택을 매입해 개·보수 후 시중 시세의 30~40% 수준의 임대조건으로 저렴하게 공급하는 주택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세대는 총 15세대며 자격 요건은 시에 주민등록이 등재된 두 명 이상의 직계비속을 양육하는 무주택 가구 구성원으로서, 순위 자격을 갖춘 공급신청 적격자로 1가구 1주택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다.
단, 외국인, 배우자가 국내에 거주하지 않는 재외국민이거나 외국인 등록을 하지 않은 외국인과 혼인 관계에 있는 내국민은 신청이 불가하다.
임대 기간은 2년이며, 재계약은 9회까지 가능하고, 입주 자격 유지 시 최장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접수는 6월 22일부터 24일까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된다. 올해 11월경 예비입주대상자에게 개별통보가 이뤄진다.
세부 입주 자격 및 신청방법 등 입주자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입주자 모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 사항은 한국토지주택공사(인천지역본부 매입임대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관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099h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