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프72 시민방역봉사단(단장 서준혁)이 23일 베이비박스, 주사랑 공동체를 방문해 훈훈한 나눔의 정을 함께 나눴다고 28일 밝혔다.
봉사단은 어린이날 100주년을 앞두고 28일 서울 관악구 난곡동 소재 ‘베이비박스’를 운영하고 있는 주사랑공동체 이종락 목사를 방문해 식품, 미역, 수박 등 전달과 소독방역 작업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2009년 서울 관악구 주사랑공동체교회에서 운영하는 베이비박스는 이종락 목사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부모의 피치 못할 사정 또는 아기의 장애 등의 사유로 인해 유기 위험에 처해져 있는 아기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만들어진 생명 보호 장치이다.
세이프72 시민방역봉사단 서준혁 단장은 “버려진 아이들이 많다는 현실이 안타깝고 가슴 아프다”면서 “새 생명을 만들고 그에 따른 책임도 필요한 행동임을 생각했으면 좋겠고 장애우를 한 가족처럼 생명 존중의 정신으로 아이들을 돌보아주는 이종락 목사님과 복지사 자원봉사자들의 사랑의 모습 속에서 감사를 느낀다”고 전했다.
장선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ight_hee0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