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22일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 입석리 소재 사회복지시설인 두리원(원장 김선숙)이 장애인 시설을 방문해 생활필수품 박스와 피자, 수박, 선물세트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나눔은 코로나19로 인해 복지기관과 협의 후 손 소독,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방역지침과 현장지침 등 원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생활필수품 박스와 피자, 수박, 선물세트를 두리원 입구에서 전달했다.
한동균 (주)더자일 회장은 “두리원 가족들을 위해 사랑과 정성으로 준비한 피자, 수박 맛있게 드시고 생활필수품으로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후원으로 사랑의 온정을 나누는 일을 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며 “코로나19로 대면 나눔 봉사활동 진행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사회복지시설 두리원 원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코로나19 위기상황에서 ‘나눔 바이러스’가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행복에너지를 전하는 해피바이러스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두리원 김선숙 원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가운데 제42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원생들을 위해 성심 성의껏 필요한 물품을 정성스럽게 선물을 준비해 기부 해준 한동균 (주)더자일 회장님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원생들에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두리원은 매년 4월 20일 1972년부터 민간단체에서 개최해 오던 4월 20일 ‘재활의 날’을 이어 1981년부터 나라에서 ‘장애인의 날’로 정하고 기념행사를 진행해왔다.
4월 20일을 ‘장애인의 날’(이전 재활의 날)로 정한 것은 4월이 1년 중 모든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이어서 장애인의 재활의지를 부각시킬 수 있다는 데 의미를 둔 것이며 20일은 다수의 기념일과 중복을 피하기 위해서다.
한편 1981년 UN총회는 ‘장애인의 완전한 참여와 평등’을 주제로 ‘세계 장애인의 해’를 선포하고 세계 모든 국가에서 기념사업을 추진하도록 권장했는데, 우리나라에서도 ‘세계 장애인의 해’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1981년 4월 20일 ‘제1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장선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ight_hee0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