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한국철도공사와 함께 의정부역과 경민대학교 캠퍼스에서 20년 만에 재개되는 교외선 철도건널목 통행 시 안전 확보를 위한 ‘교외선 철도사고 예방 안전캠페인’을 전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철도건널목이 많은 교외선 개통에 따라 각종 철도안전사고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철도건널목 통행 시 안전의식을 함양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TS는 철도건널목 사고의 경우 차량과 보행자의 부주의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철도건널목 안전 수칙 준수의 중요성을 집중 홍보했다.
특히, 철도건널목을 건널 때에는 △철도건널목 진입 전 일단정지 △기차가 오는지 살피고 건너기 △차단기-경보기 등 작동 시 진입금지 △꼬리 물기 금지 △예측 출발 금지 등 철도안전수칙을 안내했다.
한편, 이번 캠페인에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철도안전실 철도안전처와 경기북부본부를 비롯해 한국철도공사 수도권동부본부가 공동으로 참여해 홍보 시너지 효과를 높였다.
TS 정용식 이사장은 “교외선 개통으로 지역 주민들의 이동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지만, 이와 함께 철도건널목 안전사고 위험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면서 “앞으로도 관계 기관과 함께 지속적으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해 운전자와 보행자가 모두 안전한 철도이용환경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