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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ED 디스플레이, 태블릿 디바이스 ‘대세’로 떠오른다

최용석 기자

기사입력 : 2024-06-24 17:17

1분기 태블릿용 OLED 디스플레이 패널의 출하량은 172만 개로, 전년 동기 대비 131% 증가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애플의 신형 아이패드 프로 제품.  사진=애플이미지 확대보기
1분기 태블릿용 OLED 디스플레이 패널의 출하량은 172만 개로, 전년 동기 대비 131% 증가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애플의 신형 아이패드 프로 제품. 사진=애플
2024년 1분기 태블릿용 OLED 디스플레이 출하량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24일(현지 시각)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 서플라이 체인 컨설턴트(DSCC)에 따르면, 지난 1분기 태블릿용 OLED 디스플레이 패널의 출하량은 172만 개로, 전년 동기 대비 131% 증가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러한 추세는 2분기에 정점을 찍으면서 1분기 대비 127%, 전년 동기 대비 333% 증가한 390만 개의 태블릿용 OLED 디스플레이가 출하될 전망이다.

태블릿용 OLED 출하량이 급증한 것은 애플이 OLED 기반 13인치 M4 아이패드 프로의 생산과 출하량을 늘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DSCC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1분기 OLED 태블릿 패널 조달 부문의 선두 주자로 부상하면서 47%의 시장 점유율을 확보했다. 2분기에는 이러한 점유율이 72%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2위는 25%를 기록한 화웨이가 차지했으며, 삼성은 17%로 3위를 차지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도 인공지능(AI) 기능을 추가한 ‘코파일럿+’ 서피스 프로 11세대를 출시하면서 전 분기 대비 OLED 태블릿 비중이 늘었다.
OLED 태블릿은 LCD와의 가격 격차가 계속 줄면서 2028년까지 태블릿 시장 점유율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1분기에만 총 15종의 신형 태블릿이 OLED 패널을 채택했다. 이는 지난해 4분기의 13종보다 늘어난 수치다.

또한, DSCC는 2028년까지 OLED 보급률이 글로벌 태블릿 시장의 단위 기준 16%, 매출 기준 55%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OLED 태블릿의 가격이 하락하고 소비자들이 OLED의 시각적 성능과 장점을 점점 더 인식하면서 태블릿용 OLED 디스플레이 매출은 72%의 연평균 성장률(CAGR)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는 10%의 연평균 성장률이 예상되는 일반 LCD 디스플레이 매출을 크게 따돌리는 수치다. 출하량 기준으로도 태블릿용 OLED 디스플레이는 연평균 51%씩 성장해 2%에 그칠 일반 LCD 디스플레이와 극명한 대조를 보일 것이라고 DSCC는 전망했다.


최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pch@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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