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글로벌이코노믹 로고 검색
검색버튼

젠슨황 엔비디아 주주총회 "보상안" 뉴욕증시 비트코인 "2차 폭발"

김대호 연구소장

기사입력 : 2024-06-26 04:39

뉴욕증시 이미지 확대보기
뉴욕증시
엔비디아 주주총회에서 젠슨황이 투자확대등의 강력한 메시지를 낼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미국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가 크게 오르고 있다. 마운트곡스 사태로 조정을 받던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등 가상 암호화폐도 랠리를 보이고 있다.

26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인공지능(AI) 칩 선두 주자 엔비디아 주가가 4거래일 만에 반등하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엔비디아 주가는 폭발하고 있다. 시가총액도 다시 3조 달러를 넘었다. 3거래일 동안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반발 매수가 유입되고 있다. 엔비디아 주가가 한때 급격히 내림세로 접어들면서 AI 거품 우려도 나왔다. 엔비디아가 AI 붐에 따른 반도체 수요 증가로 수혜를 보기는 했지만, 지난해(+238%)에 이어 올해도 130% 이상 주가가 급등해 고평가라는 지적이다.
미국 경제에 대한 소비자들의 비관적인 인식이 늘면서 6월 들어 미국의 소비자신뢰지수가 하락했다.콘퍼런스보드는 6월 미국의 소비자신뢰지수가 100.4(1985년=100 기준)로 5월(101.3) 대비 0.9포인트 하락했다고 밝혔다.콘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는 지난 2월 이후 3개월 연속 하락세를 나타내다가 5월 들어 예상 밖으로 상승한 바 있다.

사업·노동시장에 대한 소비자의 단기 전망을 반영한 '기대지수'는 5월 74.9에서 6월 73.0으로 하락했다. 기대지수는 경기침체 위험 신호로 여겨지는 80선 미만 구간에 5개월 연속해서 머물렀다.
사업·노동시장 상황에 대한 소비자 평가를 반영한 '현재 상황 지수'는 5월 140.8에서 6월 141.5로 상승했다.

콘퍼런스보드의 데이나 피터슨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신뢰지수가 6월 들어 하락했지만 현 노동시장 강세가 미래에 대한 우려를 누르면서 지난 2년간 유지해 온 구간 범위에 머물렀다"며 "다만, 노동시장이 약화할 경우 향후 신뢰지수가 하락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뉴욕증시는 최근 시장의 향배를 좌우하고 있는 인공지능(AI) 반도체 주들이 반등하고 '블루칩' 우량주들이 떨어지고 있다. 기술주에 쏠렸던 자금이 우량주들로 옮겨가면서 다우지수는 전날까지 5거래일 연속 상승했으나 6거래일만에 하락세로 반전했다. 엔비디아와 함께 급락세를 탔던 AI 반도체 주식들은 이날 대부분 반등이다. 수퍼마이크로컴퓨터, ARM 그리고 TSMC는 오름세다. 퀄컴과 브로드컴은 약보합세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주주인 소셜미디어 플랫폼 트루스소셜의 모기업 트럼프미디어는 워런트 행사를 통해 6천940만 달러의 수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되며 주가가 7% 가량 뛰어올랐다.

태양광 인버터 제조업체 솔라엣지 테크놀로지스는 3억 달러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 계획이 알려지며 주가 16% 이상 급락했다. 시카고 연은 5월 전미활동지수(NAI)는 0.18로 상승하며 석 달만에 확장 국면으로 돌아섰다. 4월 수치는 앞서 발표된 -0.23에서 -0.26으로 하향 조정됐다. 생산과 소득, 고용과 실업, 소비와 주택, 판매' 네 가지 부문의 85개 경제제표를 가중 평균해서 산출하는 전미활동지수는 0보다 높으면 장기 평균 성장세를 웃돈다는 의미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대표적 매파인 미셸 보먼 이사가 "현재 우리는 금리를 내리기에 적절한 수준에 와 있지 않다. 인플레이션 개선이 멈추거나 향방이 바뀔 경우 금리를 높일 의향이 있다"는 발언을 해 경계심을 불러일으켰다.

뉴욕증시에서는 28일 나올 5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를 기다리고 있다. PCE는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가장 선호하는 물가지표로 연내 금리인하 횟수와 폭에 결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 시카고파생상품거래소그룹(CME)의 페치워치툴에 따르면 연준이 9월에 금리를 25bp 인하할 확률은 59.5%, 50bp 인하 가능성은 6.4%, 동결 가능성은 34.1%로 반영됐다.

유럽증시는 모두 하락세다. 독일 DAX지수는 0.92%, 영국 FTSE지수는 0.30%, 범유럽지수 STOXX600은 0.24% 각각 밀렸다. 국제 유가도 내림세다.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친(親)이란 무장 정파 헤즈볼라간 교전 수위가 높아지는 가운데 미국 정부가 가자지구 전쟁에 이어 레바논 등 중동 지역내로 분쟁이 확대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외교력을 집중하면서 이스라엘을 압박하고 있다.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은 워싱턴DC에서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과 만나 "레바논 헤즈볼라의 이스라엘 북부에 대한 로켓 공격 증가와 긴장 고조에 대해서 극도로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APTN 등이 보도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EA%B9%80%EB%8C%80%ED%98%B8 기자 사진

김대호 연구소장

국산 플래그십 '제네시스 G90'...여사님께도 잘 어울리는 플래그십 모델
요즘 우리도 뜬다~!!! 캠핑, 화물차 다재다능 '밴'들이 가라사대
아메리칸 머슬카 '포드 머스탱', 상남자들 저격
GT의 느낌이 물씬, 페라리 로마 스파이더
원조 전기차 맛집 테슬라 모델 3, 페이스리프트 정말 살만한가?
비 오는 날 즐기는 오픈카의 낭만, 미니 쿠퍼 S 컨버터블
포르쉐 못지 않은 스펙, 또 다른 드림카 마세라티 그레칼레
전기차 고민이라면? 그냥 아이오닉 5 사~! 2024년형 아이오닉 5
맨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