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중구 연안부두 인천종합어시장에서는 꽃게 축제를, 11일부터 13일까지 강화군 내가면 외포항 일원에서는 새우젓 축제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인천 대표 수산물인 꽃게와 새우젓의 우수성을 알리고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인해 위축된 수산물 소비 심리를 회복하기 위해 준비했다.
꽃게 축제에서는 질 좋은 꽃게를 할인 판매하는 것은 물론 꽃게 경매와 꽃게라면 끓이기 등의 체험행사와 수산물을 활용한 포토존, 사진 전시, 노래자랑, 무대공연, 걷기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화합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개막식(12일 오후 6시)과 폐막식(13일 오후 6시)에는 김수찬, 박진, 장윤정, 김은주 등 초청 가수의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아울러, 강화도 새우젓 축제는 새우젓 만들기, 김장담그기 등 체험행사와 장민호 등의 축하공연, 강화도 새우젓 가요제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돼 있다.
오국현 시 수산과장은 “이번 수산물 축제를 통해,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는 인천 꽃게와 새우젓의 소비가 더 활성화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과 행사를 통하여 안전한 우리 수산물 소비 활성화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최재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jm990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