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바이오파마는 에스테틱 라인업 확대를 위한 전략적 투자에 나섰다.
휴온스바이오파마는 판교 사옥에서 베르니에스테틱스와 전략적 투자 협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베르니에스테틱스는 피부과 전문의들의 투자로 시작된 바이오 벤처기업으로 지방분해를 위한 '미라클주사' MRC101을 개발 중이며 현재 임상2a상 단계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해 에스테틱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휴온스바이오파마는 투자를 통해 MRC101의 판권 및 제조권을 확보한다. 현재 주력 제품인 보툴리눔 톡신 외에 새로운 에스테틱 제품을 확보하며 라인업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양사는 향후 MRC101의 후속 파이프라인의 공동 개발에도 협력에 나선다.
김영목 휴온스바이오파마 대표는 "이번 투자는 유망한 에스테틱 라인업을 확보해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높이기 위한 결정이다"며 "베르니에스테틱스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연구개발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시하 베르니에스테틱스 대표는 "적극적으로 오픈이노베이션을 전개하는 휴온스그룹과 함께 MRC101의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며 "앞으로 긴밀한 협업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