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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남재관 사업경영 담당 부사장 신규 대표로 내정

이주환 현 대표, 임기 연장 않고 제작총괄 담당으로 물러날 예정

이원용 기자

기사입력 : 2024-03-14 17:52

컴투스가 남재관 사업경영 담당 부사장을 새로운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사진=컴투스이미지 확대보기
컴투스가 남재관 사업경영 담당 부사장을 새로운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사진=컴투스
게임사 컴투스가 기존의 이주환 대표를 대신해 남재관 사업경영 담당 부사장을 새로운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컴투스는 오는 29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남재관 신임 대표 내정자의 정식 선임을 의결할 계획이다. 임기는 3년이며 단독으로 대표이사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기존의 이주환 대표는 오는 3월 임기를 연장하지 않고 제작총괄대표로 물러나 게임 개발 실무를 지휘한다. 컴투스 측은 "남 신임 대표가 경영 전반을 아우르는 가운데 이주환 현 대표는 개발 부문을 총괄하며 투 톱으로서 회사를 경영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남 신임 대표는 2023년 7월 컴투스의 부사장으로 합류했다. 이전에는 다음 커뮤니케이션 최고재무책임자(CFO)와 카카오 본사 부사장, 카카오벤처스 CFO 직 등을 역임해왔다.

컴투스 정기 주주 총회에선 남 신임 대표의 취임 외에도 김대훤 전임 넥슨 신규개발본부 부사장을 신임 기타비상무이사로, 윤현경 동화약품 상무이사를 신임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이 논의될 예정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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