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에서 게임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을 총괄했던 김대훤 부사장이 새로운 게임사 '에이버튼'을 창립했다. 회사의 투자자로는 컴투스가 함께 하며, 데뷔작 배급 역시 컴투스가 맡을 전망이다.
컴투스는 "신생 게임사 에이버튼에 전략적 투자를 실시하고 이들이 개발 중인 MMORPG의 글로벌 퍼블리싱 권한을 취득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에이버튼은 2006년부터 2023년까지 넥슨에 재임했던 김대훤 신규개발본부 부사장이 퇴사 후 올 초 창립한 게임 개발사다. 회사가 데뷔작으로 준비 중인 MMORPG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김대훤 부사장은 넥슨 재임 시절 '메이플스토리', '서든어택', 'AxE', '프라시아 전기' 등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특히 지난해 '데이브 더 다이버'를 선보인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을 총괄했다.
컴투스 측은 "김대훤 대표는 그간 게임 시장에서 다양한 성공 방정식을 제시해온 탁월한 리더"라며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이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새로운 성공의 역사로 이어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