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6·1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로 송영길 전 대표를 확정했다. 전북지사 후보에는 김관영 전 의원을 선출했다.
29일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 당내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서 송 전 대표가 김진애 전 의원을 누르고 후보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실시된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경쟁력 조사 결과 송 전 대표가 김진애 전 의원에 앞서 서울시장 후보로 정해졌다.
이에 따라 송 전 대표는 국민의힘 후보로 확정된 오세훈 현 시장과 본선에서 맞붙게 됐다.
전북지사 경선에서는 김관영 전 의원이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실시된 투표(안심번호선거인단 결과 50% + 권리당원선거인단 결과 50%)를 합산한 결과 안호영 의원을 제쳤다. 후보별 득표율은 공개되지 않았다.
박상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onp7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