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권미진이 첫 딸을 출산했다.
권미진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기 사진과 함께 "2월 9일 오후 1시 15분. 3.22㎏ 52㎝의 딸이 태어났고 저는 엄마가 되었습니다"는 글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갓 태어난 예쁜 아기가 환한 미소를 짓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권미진은 지난해 8월 건설업에 종사하는 훈남 외모의 비연예인과 결혼했다. 당시 권미진은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 2세가 찾아왔다며 임신 소식을 함께 전했다.
권미진 출산 소식을 접한 후배 개그우면 연예림은 "와 선배님 축하해요", 개그맨 정승환은 "오우 추카추카", 개그맨 장기영은 "대박~~시준이 아냐??" 등의 댓글로 축하했다. 누리꾼들도 "아이가 행복한지 웃고 있다"며 축하 인사를 건넸다.
한편, 권미진은 2020년 KBS 25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했다. 이듬해인 2011년 KBS '개그콘서트'에서 이승윤과 함께 진행했던 '헬스걸' 코너로 유명해졌다. 당시 권미진은 103kg에서 50kg대로 체중감량에 성공했다.
이후 권미진은 지난해 6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9년 째 요요현상 없이 변함없는 50kg대 몸매를 유지하고 있다며 사진으로 근황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권미진은 현재 유튜브 채널 '미진클립'을 운영하고 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