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시에서 연일 폭등세를 보이던 아이온큐(IONQ)가 돌연 급락하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 양자컴퓨팅 선두주자인 아이온큐의 주가가 급등과 급락 또 급등을 반복하는 이른바 롤러코스트 장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아이온큐 주가는 실적발표 후 급등했다. 예상밖 매출 증가라는 실적발표 결과가 나오면서 드디어 양자컴퓨팅에 봄이 오는 것인가 하는 기대가 아이온큐와 양자컴퓨팅관련 종목의 주가 급등을 몰고왔다. 아이온큐의 3분기 매출이 제시된 가이던스의 상단 및 월가 예상치를 넘어서고 연간 매출 가이던스도 상향되며 주가를 밀어 올렸다. 양자 컴퓨팅 기업 아이온큐(IONQ) 3분기 실적 발표에 따르면 2024년 3분기에 매출 1240만 달러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02% 능어났다. 3분기 신규 계약은 6350만 달러에 달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매출은 늘었지만 아직도 영업익측면에서는 여전히 부진하다는 판단이 나오면서 아이온큐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지기도 했다. 아이온큐 3분기 순손실은 5250만 달러, 조정 EBITDA 손실은 2370만 달러로 나타났다.
미국은 내년 1월 2일부터 중국의 반도체, 인공지능(AI), 양자컴퓨팅 등 첨단 분야에 대한 투자를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미국 재무부는 “미국의 투자는 우려 대상국들이 군사, 정보, 사이버 능력 분야를 발전시키는 데 쓰여서는 안 된다”라며 “투자 금지는 돈뿐 아니라 경영 원조와 인재 발굴을 돕는 것 등도 금지한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대중 투자 금지와 관련한 행정명령 최종 규칙은 미국 대선을 8일 앞두고 발표됐다.
양자컴퓨터는 이진법과는 전혀 다른 Qbit를 이용해 데이터를 처리한다. Qbit는 ‘quantum bit’의 줄임말로 비트가 0과 1을 각각 가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0과 1을 동시에 가질 수 있다. 동시에 가질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차이다. 양자 컴퓨팅은 컴퓨터 과학, 물리학, 수학의 여러 측면으로 이루어진 종합적 분야로서 양자역학을 활용해 기존의 컴퓨터보다 빠르게 복잡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아이큐큐는 이 양자컴퓨터 기술에서 가장 앞서 있다.
양자 컴퓨팅 기업 아이온큐(IONQ) 3분기 실적 발표에 따르면 2024년 3분기에 매출 1240만 달러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02% 능어났다. 3분기 신규 계약은 6350만 달러에 달했다. 3분기 순손실은 5250만 달러, 조정 EBITDA 손실은 2370만 달러로 나타났다.
뉴욕증시에서는 미국 대선에서 당선된 트럼프가 양자컴퓨팅 육성에 역점을 둘 것으로 기대하고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