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썬이 이달 초 5MW가 넘는 대규모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태양광 전 생애주기(20년)경험의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한 태양광 전문기업 그랜드썬은 지난 3일, 세계플랜트산업·조선산업 제품을 생산하는 주식회사 태광 (1호~4호 발전소)에 5.2MW 규모의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했다고 12일 밝혔다.
태광은 시가총액은 3540억원 규모의 코스닥 상장사이다.
최근 전력난이 심각해짐에 따라 이번 태양광 발전소 준공이 명지녹산국가산업단지 내 친환경 대체 에너지 개발을 위한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번 태양광 발전 설비 설치를 통해 태광산업의 에너지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지속 가능한 경영 목표를 달성하는 초일류 기업으로 한 단계 더 나아갈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발전 설비는 총 22743.06㎡(6,900평)에 달하는 면적에 설치하였으며, 연간발전량은 6,500MWh의 전력을 생산, 연간 약 3,200t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효과로 48만 그루의 소나무를 심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랜드썬 관계자는 "기업 활동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에너지 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에 지속적으로 기여하며 이행할 것"이며 “국내에서 신뢰받는 재생에너지 솔루션 제공 및 태양광 시공 업체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그랜드썬은 태양광 전생애주기(20년) 경험의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태양광 발전 설비의 설계, 시공, 운영 등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AI 기반의 O&M(운영 및 유지보수) 시스템으로 실시간 발전소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데이터를 분석함으로써 안정적인 운영을 보장토록 다양한 산업 분야와 협력하여 지속 가능한 에너지 인프라 구축에 기여할 계획이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