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양시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다양한 문화 행사를 지난 17일~18일 개최하여 시민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최대호 시장은 행사장에 방문하여 시민들을 만나 “시민들이 모여 함께하는 모습에서 소중한 일상이 조금씩 돌아오고 있음을 느낀다”며 “최근 단절과 고립의 시간을 견뎌낸 시민에게 안양 곳곳을 다시 행복한 공간으로 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지난 17일 평촌중앙공원에서는 제4회 안양보육박람회와 제3회 청년축제 ‘안양랜드’가 개최되어 오랜만에 아이들과 함께 나온 시민들은 보육박람회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평촌중앙공원에서 진행된 청년의 날 기념식은 최 시장이 ‘청년특별시장’으로 위촉되는 깜짝 행사가 진행되기도 했다.
같은 날 안양종합운동장과 안양실내빙상장에는 덴소컵 한·일대학축구 정기전이 개최되어 많은 시민들이 한국 선발팀을 응원하며 스트레스를 풀고 승리의 기쁨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17~18일까지 실내체육관에서는 제19회 안양사이버과학축제가 열렸으며 학생들과 관내 유망 기업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한편, 시는 오는 23~25일 안양시 최대 축제인 ‘우선멈‘춤’ 안양시민축제’를 평촌중앙공원과 삼덕공원에서 개최한다.
이지은 이지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tn3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