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피하는데는 여기가 최고."
경기도 하남시청 앞 신장근린 1호 공원은 오전부터 저녁 무렵까지 노년층이 모여 장기나 바둑 등의 게임을 즐기며 무더운 여름나기 장소로 발걸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시는 폭염으로 어르신들의 바깥 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공원에 설치된 정자 3개소에 4대의 선풍기를 설치하고 주변 환경을 정비하여 쉼터 이용 불편을 최소화 했다. 또한 얼린 생수를 비치해 더위에 지친 시민들이 시원한 얼음 생수를 마실 수 있는 '얼음 냉장고'를 설치해 많은 시민들이 더위를 피하려 공원을 찾고 있다.
이현재 시장은 "체온조절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연일 계속되는 폭 염으로 건강이 우려된다"면서 "더위를 피하려는 시민들을 위해 각종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