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용국가ESG포럼 발족… 국회·재계·과학계 참여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5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창립총회에서 국회 포용국가ESG포럼이 출범했다고 밝혔다.

'과학으로 개척하고 기업이 실천하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제'를 슬로건으로 내건 국회 포용국가ESG포럼에는 이원욱 대표를 비롯해 홍익표, 이용빈, 홍성국, 김회재, 홍정민 등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전경련,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공학한림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메세나협회 등 유관단체 25개로로 구성된 기구다.
행사는 매달 개최될 예정이다.

이 대표는 개회사에서 "과학계가 기술로 지속성장을 가능케 하고, 기업은 ESG 경영를 실천하고, 포럼에 참여하는 다양한 단체들이 ESG를 구체화하고 확산시킬 예정"이라며 "포럼 위원들과 국회는 이를 가능케 하는 제도정비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포럼 공동 운영위원장인 이우일 과총 회장은 "기후변화, 양극화, 비대면 사회로의 전환과 같은 뉴노멀의 시대를 맞고 있다"며 "상생과 포용의 ESG철학이 확산되도록 과총과 과학기술계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