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금값이 7일(현지시간) 2개월 만에 최고가로 상승했다. 주간 상승률로는 6개월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은값도 3개월 사이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이날 로이터통신 짐계에 따르면 스팟 금값은 1온스에 1820.35 달러로, 전날에 비해 0.3%포인트 올랐다. 이번주 상승분만 3%에 달한다.
금거래업체인 골드실버 센트럴의 브리언 랜 총괄매니저는 “이번주 달러 약세와 채권 하락으로 금값이 온스에 1800달러 이상으로 상승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면서 “만약 취업자 통계가 매우 좋게 나온다면 경제에 긍정적인 신호를 줄 것이고, 연방준비제도(FeB)가 예상보다 빨리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며 “이러한 환경은 금값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날 국제 은값은 전날에 비해 0.6% 상승해 1온스에 27.47달러를 나타냈다.
이번주에만 6%포인트 폭등한 값이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